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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은 사과했는데 남태현은?…이것이 SM과 YG의 차이

입력 : 2014-12-12 09:56:32 수정 : 2014-12-26 1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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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루키즈 멤버 태용(본명 이태용·19)이 과거 중고 물품 거래에서 마찰을 빚었다는 의혹에 관련해 SM 엔터테인먼트가 발빠르게 사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SM 루키즈의 태용이 2009년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까페에서 마찰을 빚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당시 만 14세였던 태용이 물건을 받고 돈을 입금하지 않거나 불량 상품을 판매하고도 모른척하며 오히려 욕설 쪽지를 보냈다는 폭로. 이 내용에 대해 팬들의 논란이 분분했지만 SM은 미디어를 통해 “(태용이)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곧바로 사과했다. 이어 “태용 본인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좋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공식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지만 SM은 공식 입장을 밝혀 논란의 확산을 막았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인정한 것. 이는 라이벌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와 비교된다. YG는 앞서 위너 멤버 남태현의 일진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남태현이 폭력 행위로 중학교에서 강제전학 당했다는 의혹이 폭로된 바 있다. 남태현과 동창이라는 네티즌은 “남태현이 친구를 때렸는데 신고를 당해서 학교로부터 강제전학을 당했다”라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더불어 또 다른 남태현의 동창은 “남태현 일진 맞음. 친구들 열댓 명씩 몰려다니면서 사고치고 다니다가 중학교 3학년 때 강제전학 당했음”이라고 제보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남태현에게 일고 있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명확하게 해명해주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YG는 묵묵부답이다. YG는 앞서 지드래곤의 대마초 양성반응, 박봄 암페타민 밀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아 논란을 더욱 키운 바 있다. 이런 소속사를 방패막이로 둔 탓일까. 남태현은 합동 콘서트에서 “얘기하잖아!”라고 팬들에게 반말로 소리쳐 태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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