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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내, 심성이 착해 빚 17억?… "스트레스에 공황장애"

입력 : 2014-12-19 15:48:38 수정 : 2014-12-19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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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세 악화로 입원한 가운데, 김구라 아내의 빚보증 보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가 지난 18일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은 결국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이다.

김구라는 그 동안 방송에서도 아내 이씨의 친인척 빚보증으로 인한 채무 액수가 크다는 언급을 몇 차례 한 바 있다. 하지만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7억~18억원에 이르렀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라고 해당 보도는 밝혔다. 심성이 착해 주위사람들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는 김구라의 아내는 십수억에 이르는 빚보증을 섰다가 결국 빚을 떠안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구라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이 빚을 방송 출연료 등 수입으로 메워갔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점차 심해져 7개월여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속사 측은 18일 오후 “오늘로 예정된 ‘세바퀴’ 녹화에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들어 김구라 씨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되었다”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아왔다. 김구라에게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뜻에 따라 당분간 입원치료를 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다.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 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김구라는 현재 MBC ‘세바퀴’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정의본색’ ‘황금의 펜타곤’ ‘김부자쇼’ ‘썰전’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그의 공백은 방송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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