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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성민 우정이 만든 '미생' 최고의 1분, 시청자 감동 이끌어

입력 : 2014-12-21 16:57:13 수정 : 2014-12-21 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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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기드라마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 마지막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케이블, 종편 채널의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미생’ 첫 회 시청률 1.5%과 비교해서 6배 이상 상승한 결과다.

특히 마지막회였던 ‘미생’ 20화에서 장그래(임시완)는 정규직 전환에 실패했지만 다시 뭉친 영업3팀이 전 원인터네셔녈 영업본부 부장 김부련(김종수)과 합심해 새로운 회사에서 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안영이(강소라)을 비롯해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 등 수많은 직원들이 애쓰고 염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그래가 정직원이 될 수 있었던 일말의 가능성은 무산됐다.

오상식 차장(이성민)은 김부련(김종수)을 사장으로 내세워 새로운 회사를 꾸렸고, 오차장과 장그래를 떠나보낸 김동식 대리(김대명)는 천관웅 과장(박해준)에게 외로움을 토로, 결국 오차장의 회사에 합류하게 돼 다시 뭉친 영업3팀이 완생을 향해 나아갔다.

이날 ‘미생’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장그래와 오차장이 요르단에서 사업샘플을 훔쳐간 범인을 붙잡은 뒤, 차를 타고 돌아가며 농담을 주고받는 마지막 장면이다. 전국 기준 11.3%, 수도권 시청률은 15.8%까지 상승했다.

10주 동안 방송된 ‘미생’은 수도권에서 시청률 10%를 5번이나 넘겼으며, 15회(10.4%)에서 처음 10%를 넘어섰고, 16회(10.0%), 18회(11.3%), 19회(10.7%), 20회(12.5%)에서 각각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이 시대 회사원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미생’ 최고의 1분에 누리꾼들은 “미생 최고의 1분, 감동이다” “미생 최고의 1분, 재밌었어” “미생 최고의 1분, 1화랑 연결되는 부분 좋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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