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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요대전' 송민호 열도 발언-마이크혼선 등 방송사고 '심하네'

입력 : 2014-12-22 10:57:02 수정 : 2014-12-22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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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위너 송민호의 '열도' 발언 방송사고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2014 SBS 가요대전'(이하 ' SBS 가요대전')은 송지효와 럭키보이즈(2 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B1A4 바로, 위너 송민호, 인피니트 엘)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위너의 송민호는 진행을 하던 도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라고 발언했다. '열도'란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이란 뜻으로 흔히 일본을 가리키는 말로 쓰여진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 SBS 가요대전’의 방송사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러블리즈가 ‘캔디 젤리 러브’ 무대를 선보이고 퇴장한 후 위너가 등장해 '공허해'를 불렀으나 마이크가 혼선되면서 위너 멤버들의 마이크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오디오는 노래 대신 마이크 잡음만 들렸고, 앞서 무대를 마치고 내려간 러블리즈 멤버들의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인사가 그대로 흘러나왔다. 또 방송에선 위너 멤버들을 비춰야할 카메라가 바닥을 향하면서 새까만 화면이 잡히기도 했다. 방송 시작 10여분 만에 발생한 사고였다.

갓세븐, 레드벨벳, 러블리즈 등 올해 데뷔한 신인그룹들이 미국 팝밴드 '마룬5'의 '무브스 라이크 재거( Moves Like Jagger)'를 부를 때는 카메라가 2초간 갑자기 한 여가수의 팔뚝을 비추기도 했다.

또 제프버넷과 합동 무대를 꾸민 태양은 가사를 잊는 실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열도라니 황당" "대한민국 열도 방송사고 어떡해" "SBS가요대전 사고 엄청나네" "열도 발언은 좀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가요대전'에서는 엑소와 소유X정기고가 각각 앨범상과 음원상을 수상했으며 위너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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