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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신내림, 가족사 때문?… "4살 딸-생후 3일 아들 잃어"

입력 : 2014-12-22 11:35:45 수정 : 2014-12-22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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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탤런트 정호근이 지난 11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에는 무병을 앓은 뒤 신내림을 받은 정호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정호근은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난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호근은 지난 9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네살 된 딸이 폐동맥 고혈압으로 사망했다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이날 정호근은 “딸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니까 좋다고 하는 것 다 찾아보고 좋다는 산을 다 찾아가봤다. 할 수 있는 한 다 해보자는 심정으로 기도도 들이고 제사도 지내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그렇게 노력을 해도 딸아이가 떠나고 나니까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며 “제사를 지내준 사람들도 다 사기꾼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호근은 “시간이 흐르고 나니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명은 재천이다. (딸아이의 죽음을)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호근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 딸 쌍둥이를 낳았는데 아들이 미처 다 자라지 못하고 태어났다. 태어난지 3일 만에 내 품에서 죽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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