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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연예잡기] 이민정 임신 소식에 이병헌 이미지는?

입력 : 2015-01-20 09:15:10 수정 : 2015-01-20 10: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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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어쨌든, 축하할 일이다. 배우 이민정이 임신 소식을 알려왔다.

이민정의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조심스럽게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째임을 발표했다. 7개월 정도인데 이제는 만삭이다. 성별도 알려줄 수 있는 시기다. 4월이면 출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민정으로서는 임신 소식조차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민정 스스로도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해 임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불미스러운 일이라는 것은 남편인 이병헌 협박 사건이다. 이병헌이 함께 술을 마시고 음담패설을 했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사건. 이 때문에 구속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는 최근 징역 1년2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은 이병헌에게 현금 50억원을 요구했지만 이병헌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처벌을 받게 됐다. 그러나 유부남인 이병헌으로서도 적절치 못한 술자리에 만남까지 가졌으니 결코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법적으로야 피해자지만 원인 제공을 했던 것 역시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임신 소식이 전해졌으니 이병헌으로서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이미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협녀’는 개봉 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의 국내외 활동도 상당히 위축되는 분위기다. 이병헌이 당분간 반성해야 할 시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연예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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