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과거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라 은행권에 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은행별로 전체 주택대출의 20%, 2017년까진 40% 수준으로 고정금리 비율을 맞추라고 지시하면서 구체적인 기준까지 제시했다. 금융위의 의도는 나쁘지 않았다. 우리나라 대출은 변동금리가 대부분이어서 금리 상승기에 취약하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그만큼 상환 부담이 커지고 또 부실 위험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시장 자체가 이렇다 보니 금융위에서는 가계부채의 질적인 구조개선 차원에서 고정금리 대책을 내놨고, 고정금리 대출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고 더 나아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은행에 고정금리 대출상품 판매를 독려하고 그 후 현재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고정금리 대출자들은 이자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은행들이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열을 올리다 보니 대출금리가 왜곡되고 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대출자들은 변동금리 상품을 찾지만 은행들은 고정금리 상품을 팔아야 하다 보니 빚어진 부작용이다. 또한 은행들이 고정금리 대출에 드라이브를 걸다 보니 고정금리 대출 금리가 오히려 변동금리 대출보다 더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라 대출금리가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대출 상품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많은 금융권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대출시에 은행별로 금리비교를 하고, 전문가들과의 상담으로 현재 최저금리가 아닌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예측한 최적의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중은행 대출금리를 공시중인 '뱅크-몰'( www.bank-m.co.kr )은 25일 "'뱅크-몰'의 무료 상담을 통해 시중은행 대출상품의 금리와 조건을 안내 받으면 소비자들의 현명한 대출 상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금융전문가와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니 소비자들에게는 대출 받기 전 필수로 거쳐가는 절차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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