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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과 31일 우승 다툴 호주 대표팀 10명이 득점‘다양한 득점원’

입력 : 2015-01-28 08:53:03 수정 : 2015-01-28 08: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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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용모 기자〕한국과 2015 호주 아시안컵축구대회 우승을 다툴 개최국 호주 대표팀은 다양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는 아랍에미리트와의 준결승전(27일)까지 5경기에서 12골(경기당 2.4골)을 터뜨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득점자가 무려 10명이라는 것. 다양한 득점 루트를 가지고 있다. 그 만큼 수비가 어렵다는 뜻이다. 55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의 전략 및 전술이 기대된다.

최전방 공격수 팀 케이힐이 3골로 팀내에서 가장 많이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수 토미 유리치, 로비 크루스, 미드필더 제임스 트로이시, 마크 밀리건, 밀레 예디낵, 매트 매케이, 마시모 루옹고, 수비수 제임스 데이비드슨, 트렌트 세인즈버리가 한 골씩을 터뜨렸다.

호주의 득점자 수는 우승 경쟁후보로 꼽히던 일본(6명), 이란, 한국(이상 5명),이라크, 우즈베키스탄(4명)보다 훨씬 많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호주의 전력과 관련한 28일 “호주를 결승으로 이끈 핵심 동력은 다양한 득점원”이라고 설명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도 전날 경기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득점원에 대한 큰 자신감을 밝혔다. 

포스케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어디에서나 골을 터뜨릴 수 있다”며 “결승전을 앞두고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크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왼쪽 풀백 데이비드슨과 센터백 세인즈버리가 득점에 성공했다.  호주의 득점 양산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인물로는 중앙 미드필더 루옹고가 거론된다. 루옹고는 5경기에 모두 출전해 406분을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성공률 82%의 섬세한 패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가 올린 크로스나 코너킥의 31%는 슈팅으로 연결됐다.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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