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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에 60만원 이자 차이… 주택전세자금대출, 아파트담보대출시 금리비교 해야.

입력 : 2015-01-30 00:10:00 수정 : 2015-01-30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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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김모씨는 아파트를 분양 받아 잔금을 납부하고자 집단대출을 알아봤다. 김씨에게 은행이 제시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1월 15일 기준·연 2.10%)에 가산금리 1.3%포인트를 더한 연 3.40%. 김씨는 "같은 아파트에 입주하는 지인의 경우 집단대출이 아닌 일반 담보대출을 이용해서 연 3.10%를 적용 받았다고 한다."며 "만약 2억원을 똑같이 빌려도 이자만 연간 60만원은 더 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가계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매달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파트 '집단대출' 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집단대출'이란 대출을 공동 구매하는 형태로 보면 쉽다. 보통 분양아파트의 경우 한번에 많은 고객을 유치하게 되므로 아파트입주자 가운데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 할인금리를 적용하며 일괄적으로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29일 시중은행 대출금리를 공시중인 ‘뱅크-몰’( www.bank-m.co.kr )에 따르면 1월 기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 외환은행, sc제일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의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는 2.8~3.3%다. (개인별 대출 조건에 따라 상이.)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개인 주택대출의 경우 신용등급이나 조건에 따라 보통 0.2~2.5%포인트까지 차이가 나고 은행에 따라서 또 같은 은행도 지점에 따라서 대출 조건이 약간씩은 다르기 때문에 집단대출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은행에 따라 지점에 따라 금리나 조건이 다르다 보니 소비자들은 최저금리를 받기 위해 더 많이 알아보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개인이 알아보기엔 한계가 있는 만큼 금리비교 사이트나 금융전문가를 통해 주택대출 상담을 받는 것이 대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대표사이트인 ‘벵크-몰’의 경우 홈페이지상담이나 전화상담( 070-8796-6000 )을 이용하면 대출상담사 조회나 주택, 아파트시세 확인이 가능하며, 약 30여명의 금융전문가를 통해 신용조회나 비용 없이 무료로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품 안내는 물론이고 평소 대출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부분까지 전문가를 통해 설명해주는 등 선진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스포츠월드 비즈팀 biz@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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