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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3' 이수 "그냥 노래하고 싶었어"

입력 : 2015-01-31 12:50:16 수정 : 2015-02-01 0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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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논란 속에 하차한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가 팬들에게 심경을 고백했다.

이수는 지난 30일 방송된 '나는가수수3'와 관련해 엠씨더맥스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이수는 "오늘 내가 이글을 쓰기까지 매 분 피 마르는 시간이었지만 내가 지금 얻은 결론이 결국 정답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무도 미워하지 말자 나를 제외하고는. 그게 내 답이야"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는 "하차 여부와 상관없이 '나가수'는 가수들에게 최고의 환경으로 노래할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었다"며 "가수들이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프로그램이 내 개인적인 문제로 폄하 당하거나 저평가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얼마 남지 않은 노래할 수 있는 무대에 큰 박수를 보내달라. 동료 가수들 또한"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에게 사과를 전한 이수는 "걱정하게 만들어서 정말정말 미안해. 나는 그냥 노래하고 싶었어. 그뿐이야. 사실 그것보다 노래하는걸 보여주고 싶었어. 욕하면서 몰래 찾는 불량식품이 아니라 특별할 것 없지만 따뜻한 집밥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게 좀 아쉽지만 이 또한 내가 짊어져야할 짐이기 때문에 혼자 해내려고 했던 것이기도 하고"라고 고백했다.

이수는 또 "반향이 작지 않았던 만큼 변화도 있겠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노래는 계속되고 삶은 계속될 것"이라며 "걱정 끼쳐서, 내가 저지른 과거와 그것에 더해서 어떤 사람들의 상상에 의해서 만들어져 사실처럼 굳어진 일들까지 모두 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미안합니다. 또 이 말을 하게될 줄 몰랐는데 살아지기 보다는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는 ‘나는가수다3’에서 통편집됐지만 앞선 녹화에서 선호도조사 2위에 올랐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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