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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논란에 소속사 측 "주의 기울이겠다"

입력 : 2015-01-31 23:57:22 수정 : 2015-02-01 03: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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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호구의 사랑’이 신인배우 이수경의 잘못된 태도 논란으로 역풍을 맞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는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수경이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사자인 최우식과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가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경은 함께 참석한 배우 최우식(25)에 대해 “최우식은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그냥 호구다’라고 생각했다”라면서 “극 중 캐릭터도 호구 같으니까 호구고, 원래 성격도 호구다. 첫 미팅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수경이 연신 웃자 같은 출연진 중 임슬옹은 “수경이가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 재기발랄하다”고 상황을 수습하려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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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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