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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9% "삼성, 하나외환에 승리 예상"

입력 : 2015-02-01 14:34:34 수정 : 2015-02-01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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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국내 농구팬들은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삼성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외환-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2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9.95%가 삼성블루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4.77%였고, 하나외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5.30%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삼성의 리드 예상이 38.21%로 우위를 차지했고, 하나외환 우세 예상(32.25%)과 5점차 이내 접전(29.5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하나외환 30점대-삼성 30점대 기록 예상이 18.39%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60점대-삼성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7.87%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하나외환은 시즌성적 6승19패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하나외환이지만 30일 신한은행에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토마스와 김정은이 분전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한 하나외환이다. 반면 원정팀 삼성은 10승15패로 4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 최근 3연패로 3위 KB국민은행과 거리가 더욱 멀어지며 침울한 분위기.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삼성블루다. 올 시즌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4승1패로 삼성이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24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일(월)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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