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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영상, 테러는 용서 받을 수 없다

입력 : 2015-02-02 01:07:02 수정 : 2015-02-02 0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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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영상, 테러는 용서 받을 수 없다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영상, 日 아베 "테러리스트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

이슬람 극집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 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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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월 1일(한국 시각) 오전 5시쯤 고토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살해됐음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왼쪽 상단에는 IS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토 씨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고 있으며, 고토씨의 옆에 복면을 하고 흉기를 든 남성이 서서 일본 정부가 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IS
대원은 "아베, 이길 수 없는 전쟁에 동참하는 당신의 부주의한 결정 때문에 이 칼은 겐지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지 너희 국민을 계속 겨냥하게 될 것이다. 일본의 악몽이 시작될 것이다"라며 이슬람 칼리파 국가의 권위와 힘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아베 일본 총리가 IS 대응에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겨냥해, 일본에 악몽이 시작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IS요원의 말이 끝나자 고토 씨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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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은, IS가 고토 씨와 함께 붙잡고 있던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 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한지 8일 만에 올라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영상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중에 있다.

교도통신은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영상 속 인물이 고토 씨 본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경찰 당국자의 판단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국가안전보장 국장과 내각위기 관리관에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정보수집에 총력을 다하고 확실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아베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열한 테러 행위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테러리스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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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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