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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4%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우세 예상"

입력 : 2015-03-02 14:55:34 수정 : 2015-03-02 14: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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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국민체육진흥공단( 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www.betman.co.kr)이 오는 3일(화)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4.09%는 대한항공-삼성화재(2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45.91%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삼성화재 승리(36.08%)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28.33%)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대한항공은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현재 승점 49점으로, 3위 한국전력과는 10점차.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이내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다만 대한항공이 한국전력보다 한 경기 더 치렀다는 점과 한국전력이 남은 4경기에서 승점 4점만 더 보태면 준플레이오프 자체가 무산된다는 점은 대한항공에 아쉽다. 우선 승점을 확보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대한항공이다. 원정팀 삼성화재 또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삼성화재는 시즌성적 26승 6패(승점76)로 정규시즌 4연패까지 승점 2점이 남았다. 양팀 모두 승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현재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를 대한항공이 막아서며 준플레이오프 희망의 불씨를 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는 삼성화재가 4승 1패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KGC(1경기)전에서는 KGC의 승리 예상(52.00%)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8.00%)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GC 승리(30.76%),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36.39%)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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