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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태임의 몰락! 여배우로 살아가기 힘드네

입력 : 2015-03-04 10:35:58 수정 : 2015-03-04 1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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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이태임이 여배우로서 크나 큰 위기를 맞았다.

최근 이태임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태임이 현재 출연 중인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제작진과 마찰을 빚었다는 소식에 이어 촬영장 이탈 후 복귀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여기에 드라마 하차 이야기도 나왔는데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선을 긋고 대신, 이태임의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라 분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촬영장에서 여성 PD와 마찰이 있었음은 확인해줬다.

또 이태임은 지난달 말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겨울 바다에 입수한 후 나왔을 때 예원이 ‘춥지 않냐, 괜찮냐’라고 말하자 갑자기 화를 내면서 욕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한 이후 나온 소식이라 더욱 파장은 커졌다.

이태임이 논란의 중심에 서자 최근 방송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에서의 모습 역시 논란이 됐다. 불성실하고 다른 멤버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새삼 부각된 것.


예쁘고 연기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태임. 지난해 출연작인 영화 ‘황제를 위하여’ 개봉 무렵에도 드라마 촬영 일정을 이유로 영화 홍보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그러려니 했던 일인데 이렇게 이태임을 둘러싼 인격적 논란이 불거지자 이 모든 게 마치 이유가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과한 걸까.

요즘 같은 경우, 여배우로서 살아가기 팍팍한 현실이긴 하다. 충무로에서는 여배우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다 과감한 노출만 요구하는 현실이고 드라마는 여전히 살인적인 촬영 일정이고 예능 프로그램 역시 야생 버라이어티다 보니 과도한 것들을 소화해야 한다. 과거에는 그저 엄청난 돈을 주는 CF에만 출연하면 괜찮았을텐데 요즘에는 그렇게만 했다가는 대중의 눈 밖에 나기 십상이다. 더구나 배우든, 가수든 여성 연예인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과도한 공격 성향도 더욱 심해지고 있다. 반면, 이러한 것에 불만을 갖는다면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것 역시 사실이다. 이태임으로서는 이 모든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듯 하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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