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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여파 프랜차이즈 소자본창업 대세 브랜드는?

입력 : 2015-03-05 16:33:26 수정 : 2015-03-05 16: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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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불황 여파가 미치면서 창업을 할 때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경향은 자연스럽게 소자본창업 시장의 규모를 확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소자본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금부터 소자본창업을 할 수 있는 각 업종별 대세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최적화 된 버블티카페 '버블퐁',

'버블퐁'은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뛰어난 맛과 품질, 다양한 메뉴라인의 버블티로 브랜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 했고,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브랜드 특수성을 가미했다는 게 특징이다. 별도의 조리기술이 필요치 않아 누구나 쉽게 가능하고, 작은 매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즉, 제대로 소자본창업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간식 또는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버블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테이크아웃 판매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버블티 프랜차이즈 '버블퐁'이 동종 업계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점은 타피오카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는 것이다.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아 건강에도 매우 좋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식재료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개성 넘치는 버블티가 많다. 젊은 고객들에게 높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다. 또한 디저트 메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특허출원을 마친 페스츄리와플 등은 매출향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카페창업 브랜드 '버블퐁'의 관계자는 "창업비용의 거품을 제거해서 부담 없이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할 수 있다. 이처럼 투자비용은 낮고,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적어 투자금 회수 기간이 무척 짧다"며, "계절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서 현재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독자적인 브랜드 입지 확보 스몰비어체인점 '오땅비어'

지난해 소자본창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업종은 스몰비어다. 하지만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 너무나도 많은 매장들이 개설되면서, '살아남기 힘든 시장'이 됐다. 스몰비어체인점 '오땅비어'는 이러한 경쟁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랜드로, 메뉴의 차별화를 통해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잇다. 오징어와 땅콩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메뉴라인으로 인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테이블 단가가 높게 나온다는 게 성공포인트다.

이른 초저녁부터 고객몰이가 가능하고, 식사와 술자리 고객을 모두 사로잡을 있어 작은 매장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얘기한다. 기존 스몰비어가 2차 개념의 장소였다면, '오땅비어'는 1차와 2차를 한번에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장소다.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유다. 또한 전문인력이 필요 없고, 최소의 인원으로도 효율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순수익을 높여준다.

맥주창업 프랜차이즈 '오땅비어'의 관계자는 "줄 서서 먹는 매장으로 알려지면서, 예비창업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땅비어의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3월에 열리는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와 4월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소형매장에 최적화된 시스템 적용 '대한족발집'

'족발집은 대형 규모로 창업해야 돈이 된다'라는 인식을 있지만, 족발체인점 '대한족발집'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고 있다. 맛과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어느 상권에 입점해도 고객들이 찾아오게 만들었고, 테이크아웃 판매 비중을 높여 작은 매장에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국내산 생족만을 사용하는 고집과 30년 동안 깨끗하게 유지, 관리되고 있는 특화된 족물(원육수)를 통해 맛과 품질에 경쟁우위를 확보하면서, 브랜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소자본, 소점포창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예비창업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다. 거품을 제거한 창업비용을 제시해 시장진입 장벽을 낮췄고, 최소의 인원으로도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인건비를 줄였다. 작은 공간에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시공하고, 많은 테이블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해서 수익성을 높였다는 것도 돋보인다.

족발창업 프랜차이즈 '대한족발집'의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구성으로 단골고객 형성이 가능하고, 외식시장 먹거리 관련 문제가 발생해도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맛과 품질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랜 시간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가맹점 개설을 하면, 수익성과 운영의 편리성 부분에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맞춤창업 지원 효율 높인 화로구이전문점 '역전의화로'

'역전의화로'는 상권특성에 따른 맞춤창업 지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투자금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던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시스템이다. 최적화된 상권을 분석하고, 핵심 타깃층을 공략할 수 있는 점포입지에 매장을 개설해 투자 대비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매우 높은 고깃집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노동의 강도를 줄여주는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영업시간 내내 가맹점주가 매장운영에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주는 매출이 많이 나오는 시간에만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이외의 시간에는 매니저가 운영하면 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큰 이유는 바로 매장운영이 매우 간편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지만, 레시피가 매우 간단해 누구나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고깃집창업 프랜차이즈 '역전의화로' 관계자는 "역전의화로는 기존 고깃집과 차별화된 장점을 많이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시스템 역시 매우 뛰어나다. 또한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는데, 가맹점 창업 시 이러한 부분에 대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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