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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 결국 정근우·송광민 개막 엔트리 제외

입력 : 2015-03-27 21:35:44 수정 : 2015-03-27 2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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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김성근 한화 감독이 결국 고심 끝에 주전 내야수 정근우(33)와 송광민(32)을 2015 KBO리그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성근 감독은 스프링캠프 중 턱 미세골절을 당한 정근우의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를 두고 고심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경기 감각이 살아나지 않은 송광민도 제외했다. 김 감독은 “정근우와 송광민이 아직 실전을 치르기엔 어려운 면이 있다”며 “몸 상태가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시간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시범경기에 한 차례도 나서지 않은 한화 외야수 나이저 모건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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