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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류중일 감독 “있다면, 다르빗슈 유”

입력 : 2015-03-29 14:04:26 수정 : 2015-03-29 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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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대구 정세영 기자〕 “있다면, 다르빗슈 유지.”

류중일 삼성 감독이 실현 불가능한 욕심(?)을 전해 주변을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대구 SK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은 전날 활약한 신인 구자욱이 화두에 오르자 “아직 내 눈에는 안찬다”라고 말했다. 

전날 구자욱은 팀이 초반 승기를 가져오는 2타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여러차례 어려운 타구를 아웃으로 만들었다. 강렬한 1군 데뷔전이었다. 때문에 류 감독의 발언은 주목을 끌었다. 

이에 한 기자가 ‘감독님, 그러면 어느 정도 선수면 됩니까’라고 물었고, 류 감독은 “있다면, 다르빗슈 유다”라고 단언해 웃음바다가 됐다. 

다르빗슈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투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잘 알고 있던 류 감독은 “아, 다르빗슈는 올해 수술해 끝이지”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 연타를 터뜨렸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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