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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결국 눈물 보여

입력 : 2015-04-02 07:36:00 수정 : 2015-04-02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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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과 전속계약 분쟁 논란이 일고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김태우가 길건과 계약 해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앞선 메건리와 길건의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태우는 "잘하고 싶었던 열정과 의지와는 다르게 이렇게 흘러왔다. 벌써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내 가족들이 너무 많이 다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우는 이어 "메건리, 길건과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메건리와의 소송도 취하할 것이며, 길건과는 빠른 시일 내에 오해를 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우는 “나에게 가장 힘든 건 분쟁을 벌이는 게 아니다. 그건 두 번째고, 저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제 가족과 아내에게 화살이 쏠리고 안 좋은 시선이 향하면서 굳이 이렇게 해나갈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나라고 왜 억울한 게 없겠나. 다시 얘기하면 처음부터 되풀이되는 것 같다. 이 자리에서 부탁드리는 건 이제 질타는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거다. 차라리 나를 질타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편 길건은 지난 2013년 7월 소울샵과 계약,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현재 소울샵은 길건에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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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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