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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세월호 유가족들과 광화문 집회 참여, 물대포 맞았지만 괜찮아"

입력 : 2015-04-18 23:56:53 수정 : 2015-04-18 23: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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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화문은 물대포 발사 중. 시민들 물러서지 않고 물대포 맞으며 시위 중. 저는 유가족들과 함께 있습니다. 저도 살짝 물대포 맞았는데 괜찮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많은 경찰 병력과 대치 중인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경찰 측은 시민들을 향해 연신 물대포를 쏘아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이날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누각 쪽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이날 경찰은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 대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  

특히 경찰은 이날 오후 3∼5시 광화문 누각 앞 도로를 점거한 유가족과 시민 등 11명, 경찰 버스 위에서 시위하던 '유민 아빠' 김영호 씨 등 5명, 북측 광장에서 도로를 점거한 시민·유가족 등 5명을 합쳐 모두 21명을 연행했다.

한편 정청래 의원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과격한 비판 발언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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