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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시위 '아우디녀' 벗지 않고 외칠 순 없나

입력 : 2015-04-20 09:45:18 수정 : 2015-04-20 11: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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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아우디녀’의 노출 시위가 이슈를 몰고 왔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전후를 기점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우디녀’라고 여성이 나체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을 보면 ‘클럽 아우디녀’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에서 검정색 비키니 차림으로 “유영철 욕하지 마라. 동물들에게는 니네가 유영철! 육식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지하철 안에서 고함을 지르다 막상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포즈를 취해주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앞서 ‘클럽 아우디녀’는 13일 광화문 광장에서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 인근에서 모피 반대 시위를 벌였으며 14일 강남역 인근 대로변과 15일에는 청계천 한복판에 나타나 반나체로 피켓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자나 호랑이가 육식하는 건 어쩔 거냐” “노출증 환자 아냐?” “아우디녀? 외국이라면 모를까 우리나라 정서상 안타깝기만 하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클럽 아우디녀’는 지난달 클럽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채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이 됐다. 그는 과거 아우디 달러로 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클럽 아우디녀’라는 별칭이 붙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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