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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수빈 "처음엔 작곡가 ‘니버스’ 될 뻔 했어요"(인터뷰)

입력 : 2015-04-21 07:30:00 수정 : 2015-04-21 1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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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달샤벳 수빈이 작곡가 니버스로 활동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수빈은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8집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게 됐다. 1년 3개월이란 공백기간 동안 직접 달샤벳의 음악을 만들게 됐다”고 전하며 “사고 이후 생각이 참 많았다. 나 때문에 활동이 미뤄지는 것 같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보니 ‘음악’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으로 달샤벳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달샤벳만의 음악을 만들자! 우리 음악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그렇게 타이틀곡 ‘조커’가 탄생하게 됐고, 나머지 곡들도 완성됐다. 굉장히 애착이 가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수빈은 “나로 인해서 달샤벳의 음악성 자체가 가볍게 평가될까봐 걱정이 많았다. 막내 이미지를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면서 “초반엔 이름을 바꿔서 활동하려고 했다. ‘Subin’을 거꾸로 읽으면 ‘Nibus’가 되니깐, 니버스란 이름으로 활동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니버스가 수빈이었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지면 오히려 큰 논란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 일이고, 우리 달샤벳을 위한 일을 한 것이기에 이름을 그대로 밝히게 됐다”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수빈의 성장, 그리고 달샤벳의 음악적 성장을 대중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샤벳은 8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조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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