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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세 신랑 92세 신부, 오는 6월 백년가약!

입력 : 2015-04-27 23:55:19 수정 : 2015-04-27 2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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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남동부 이스트번 지역에 살고 있는 조지 커비(103·George Kirby) 할아버지와 도린 럭키(92·Doreen Luckie) 할머니가 오는 6월1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나이를 합치면 만 195년 281일이다.

조지 할아버지는 프러포즈 당시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저녁식사를 하면서 그녀에게 나와 결혼하고 싶은지를 물었더니 '예스'라고 말했다"며 "그녀는 나를 젊게 한다"고 말했다.

이전에 결혼식을 올린 세계 최고령 커플 나이는 188년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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