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103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3월 경상수지 흑자 103억9000만 달러는 월간 기준으로 작년 11월과 2013년 10월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한 것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수출 감소는 중국 정부의 가공무역, 중개무역 제한 조치 강화, 수출 집계 방식(통관기준→국제수지기준)의 변경 ,유가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이 줄어든 것은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이 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상수지 37개월 연속 흑자, 좋은 것만은 아닌듯''경상수지 37개월 연속 흑자, 수출입 규모가 줄었구나''경상수지 37개월 연속 흑자, 유가하락의 영향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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