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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판교에서 만나는 한국인의 밥상, 한상차림 한정식 맛집 ‘진진반상’

입력 : 2015-05-14 17:55:58 수정 : 2015-05-14 1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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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주거밀집지역이자 판교 테크노벨리를 필두로 한 새로운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자연의 멋과 아름다움 속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적절히 배치, 현대적 감성으로 완성된 시민 휴식공간 율동공원, 해발 312m를 자랑하는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 코스 불곡산 등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한 휴양 시설과 서울과 연결되는 교통의 편리함을 무기로 분당을 수도권 최고의 위성도시로 발돋움시킴과 동시에 야탑, 서현, 미금, 판교, 정자, 오리동 등 분당지역 핵심라인을 경기도 최고의 상권발달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성남시 거주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약 18만세대, 50만명에 달하는 분당구는 역세권 지역과 교통 요지를 중심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기업들을 비롯, 서현역 먹자골목, 백현동 카페거리, 판교 아브뉴프랑 등 다양한 컨셉의 맛집들이 모여있는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분당지역에서 ‘우리의 맛, 우리의 전통, 한국인의 밥상’이란 컨셉을 앞세워 판교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한상차림 한정식 전문점 ‘진진반상’은 계절밥상, 자연별곡 등 대기업 중심의 한식뷔페 열풍에서 벗어나 전통적 컨셉의 맛집 분야를 되살려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1 A동 지하1층에 위치한 진진반상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분수대, 대형 소나무 조경 등 차분하고 정갈한 매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총 400석 규모의 넓은 매장은 홀과 단독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다미와 테이블식으로 구성된 단독룸은 최대 48인까지 수용 가능하여 단체회식장소나 가족모임장소로 이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우리가 먹는 수많은 식재(食材)의 다양한 효능과 성질을 궁합에 따라 올바르게 조리한 요리와 반찬을 제공하는 진진반상은 찌개류, 고기&생선류, 장류, 젓갈류, 장아찌류, 나물류, 김치류, 볶음조림류, 잡품류, 후식류 등 총 10가지 파트로 나뉘어진 밥상을 즐길 수 있다.

기본메뉴인 진진반상은 돼지불고기, 통오징어구이, 궁중잡채, 간장게장(小) 등 일품요리와 다양한 반찬을 포함한 30첩 반상을 1인 1만5000원 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여기에 돼지불고기와 간장게장(小) 대신 석쇠불고기와 암꽃게 간장게장(大)이 추가된 특 진진반상(1인 2만원)은 더욱 푸짐하고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1400대 규모의 주차공간과 더불어 판교 IC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도보 10분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도 수월하다. 맛집은 많지만 추천할만한 한식 식당을 찾긴 어려운 현실속에 진진반상은 이러한 갈증을 풀어줄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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