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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 유럽무대 '우뚝'

입력 : 2015-05-21 09:19:27 수정 : 2015-05-21 0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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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이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팬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선수’ 선정 결과 기성용이 최다득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8골을 터트리며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는 팀 내 스트라이커를 모두 제치고 팀 최다골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 차출로 한 달간 공백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스완지시티도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최다 승점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다만 기성용은 최근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로 뼛조각을 빼내는 간단한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쳤다. 앞서 기성용은 사우스웨일스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올 시즌 최선을 다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상 후보로 거론될 것이라고 예상하진 못했다. 만약 상을 받게 된다면 큰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팀 / 사진 = 스완지시티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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