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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의 유럽 메이저골프 우승 관련, 누리꾼 SNS 통해 “한중 합작의 유럽 정복!’

입력 : 2015-05-26 09:26:09 수정 : 2015-05-26 09: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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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한국시간)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 날인 26일까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도 축하가 이어졌다.

트위터리안 ’doma****’는 “LPGA 대회는 우리나라 낭자들이 싹쓸이를 하는데 PGA는 성적을 못 내고 있던 차에 안병훈이 드디어 트로피를 가져왔다”고 썼고 ’SP_FI****’는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자랑스럽고 완벽한 승리였다”며 기뻐했다.

’jeje****’는 “비거리, 아이언샷감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며 “우연한 우승이 아니라 진정한 실력을 겸비한 선수”라고 적었다.

 21언더파라는 기록적인 성적에도 찬사가 쏟아졌다.  ’axji****’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치 젊은 날의 타이거 우즈를 보는 듯했다”고 치켜세웠고 ’tige****’는 “타이거(우즈)도 보였고 매킬로이의 모습도 보였다. 신 골프황제의 등극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안병훈의 성적 만큼이나 화제가 된 것은 그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트위터 닉네임 ’박순규’는 “한중 합작의 유럽 정복인가. 안병훈은 정말 대단한 슈퍼루키”라고 썼고 ’cary****’는 네이버에 “진짜 대단하다. 부모님의 운동신경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다”고 적었다.

누리꾼 ’jinu****’는 “워낙 장타로 유명하긴 했는데 쇼트게임과 퍼팅까지  좋아졌더라”며 “부모님에게 멘탈에 대한 조언이나 스포츠선수로서의 자기 관리법을 잘  배우면 대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ssro****’는 “사회주의 국가였던 중국이 우리와 수교하기 전 국제 연애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담대함에 세상에 적수가 없었던 자오즈민의공 다루는 기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지런함까지. 최경주, 양용은, 박세리, 김미현이 만든 길에 여제 박인비가 있었다면 이제 안병훈이 홀연히 나타난 황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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