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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돼… 늘어가는 공포

입력 : 2015-05-28 00:04:08 수정 : 2015-05-28 0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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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나타났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북 정읍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가 접수됐다.

보도에 따르면 보건당국에 신고된 내용은 "중동지역에서 4개월간 체류한 뒤, 지난 23일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는 것.

한 질병관리본부 전북도 역학조사관은 “A씨의 경우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열도 나지 않고 북아프리카 지역에 주로 체류를 하고 중동지역은 경유만 했기 때문에 메르스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현재 A씨는 자가 격리한 상태이며 내일(28일) 격리병실을 있는 전북대병원으로 옮겨 자세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 관계자는 “도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증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는 상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는 '중동 사스(SARS)'로 불리며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화된 치료제가 없고 백신도 없어 호흡기 증상 치료를 통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에 대해 누리꾼들은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무섭다”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갑자기 늘어나”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야생진드기도 그렇고 메르스도 그렇고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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