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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이한 제약업계, 본격 마케팅 박차

입력 : 2015-05-29 07:00:00 수정 : 2015-05-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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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기자〕 제약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야외 활동 시 필요한 비상상비약과 계절적 질환의 특성을 겨냥한 치료제와 제품들을 선보였다.

먼저 현대약품은 여름을 맞아 올해 버물리 광고 모델로 정웅인, 정세윤 부녀를 선정해 TV 광고에 한창이다. 버물리는 벌레에 물렸을 때 생기는 증상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1개월 이상 유아부터 사용 가능한 어린이 전용 제품인 ‘둥근머리 버물리키드크림’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일동제약도 여름을 맞아 습윤드레싱제 ‘메디터치’의 광고를 선보이며 배우 류승룡과 김유정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에 나섰다. 여름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여름을 맞아 손발톱무좀치료제 ‘바렌굿 네일라카’를 출시했다. 주성분인 시클로피록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성분으로 침투력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동아제약은 야외활동 시 상처 보호에 효과적인 일회용 밴드 ‘스킨가드 플러스’를 선보였다. 밀착력 좋은 고밀도 우레탄 부직포와 저 알러지성 점착제로 만들어 잘 떨어지지 않고 자극도 덜하다.

한편, 동성제약은 GS25 편의점에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동성데오스칼프’를 입점해 유통 채널을 늘렸다. 싱그럽고 시원한 ‘키스를 부르는 향’ 등 총 4가지다. 이혜림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약사는 “제약업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 특수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며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 역시 예년에 비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yun0086@sportsworldi.com

제약업계가 내놓은 다양한 여름 특수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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