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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마저…선발 김태균은 야신의 답답함이다

입력 : 2015-05-30 14:06:42 수정 : 2015-05-30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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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울산 권기범 기자〕김태균이 선발로 나섰다. 이용규마저 부상당하면서 해답이 없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3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김태균을 3번 지명타자로 내세웠다.

한화는 부상병동이다. 주축군이 부상에 신음하면서 선발라인업을 짜기도 힘든 상황이다. 주전 외야수는 전멸이다.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허벅지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고 김경언도 우측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용규마저 전날 롯데전에서 사구를 맞아 도중 교체됐다.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가)안좋으니 경기에 못내보내지”라며 “며칠 두고봐야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용규가 빠지면서 2루수 정근우는 이날도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김성근 감독은 “내보낼 선수가 없다”면서 김태균의 선발기용을 설명했다. 김태균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0일 잠실 두산전 지명타자 출전 이후 대타로만 투입되곤 했다. 20일 만의 선발출전이다.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의 부상부위가 허벅지인 터라 최대한 신중함을 내비쳐왔다. 선발기용에 대해서도 부상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투입시기를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전들이 모조리 다치면서 어쩔 수 없었다. 화력 약화를 그냥 두고보며 운에 기댄 승리를 바랄 순 없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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