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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13~14호 멀티 홈런포 폭발...타율 0.322

입력 : 2015-06-02 22:12:12 수정 : 2015-06-02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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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3)가 하루 두 방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와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와 6회 홈런포를 날렸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첫 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3B-2S 풀 카운트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보 야스토모의 시속 134㎞ 커터를 통타, 가운데 담을 넘겼다. 지난달 29일 야쿠르트전 이후 3경기 만의 홈런.

이후 3회 2사 1, 2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이대호는 6회초 2사에서 구보의 2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크게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멀티홈런을 기록한 이대호의 올 시즌 홈런은 14개로 늘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팀이 4-3으로 역전한 7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잘 맞은 타구가 요코하마 3루수 시라사키 히로유키의 다이빙캐치에 걸려 아쉽게 땅볼이 됐다. 9회 2사 주자없는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3할2푼4리(182타수59안타·종전 0.322)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요코하마에 4-5로 졌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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