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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원 기자] 올 하반기에는 유난히 기대되는 신차들이 즐비하다. 국산차의 경우 인기 풀체인지 모델들이 대거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 승용차 유로6 배출가스 규제 도입으로 신형 디젤차의 공습이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해 가솔린 1.6ℓ 터보와 디젤 1.7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내놓을 예정이다. 1.6ℓ 터보는 엔진 배기량을 낮춘 다운사이징 제품으로 기존 2.0ℓ 제품에 버금가는 성능에 고효율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5년 만에 풀 체인지되어 등장한 신형 아반떼도 관심이 높다.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엔진은 1.4ℓ 터보, 1.6ℓ GDi의 가솔린과 1.6ℓ 디젤이 탑재되며 변속기는 7단 더블클러치(DCT)가 유력하다는 소문이다. 새 아반떼 기반의 하이브리드 준중형 해치백 'AE'도 4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용 제품이다. 토요타 프리우스를 겨냥해서 개발되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신형 에쿠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첨단 편의·안전품목을 적용하며 실내 감성품질 및 전장품목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도 신형 K5와 K7, 스포티지 후속모델 등 굵직한 신차 출시 소식이 줄서 있다. K5는 이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K5는 2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의 차량과 7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맞출 계획이다. 신형 K7도 6년만에 출시 예정이다. 기존 주력 엔진을 먼저 채용한 후에 수요에 따라 2.4ℓ 가솔린 하이브리드 및 2.2ℓ 디젤을 추가할 예정이다. 스포티지도 5년 만의 4세대 모델로 새롭게 출시한다. 디자인을 대폭 바꾸고 유로6를 만족하는 1.7ℓ, 2.0ℓ 디젤 엔진과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과 4륜구동 버전을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젤의 경우 1.6ℓ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4WD는 국내 소형 SUV 중에서는 처음이다.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를 7월 초 내놓는다. 이전 세대보다 높이를 36㎜ 낮추고, 길이가 늘어나서 넓어진 실내와 날렵한 겉모습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다양한 색상 조합과 액세서리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파크와 함께 디젤 엔진이 추가된 트랙스도 하반기 출시된다.

수입차 시장도 바쁘다.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수입차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BMW는 9월에는 3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출 체인지 된 7시리즈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7시리즈는 BMW 최초로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을 적용되고 원격 주차 기능도 탑재된다.

벤츠는 시속 100km 도달시간 4초의 고성능 쿠페 AMG GT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최근 가장 작은 모델인 아우디 a1를 출시한데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하반기 내에 출시 준비중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소형 세단 xe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밖에 짚 레니게이트, 피아트 500x와 같은 소형 SUV들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stara9@sportsworldi.com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차 K5는 이미 2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의 차량과 7개의 엔진 라인업을 사전에 공개하고 계약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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