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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위기, 은행 영업 중단

입력 : 2015-06-29 23:54:36 수정 : 2015-06-29 2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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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디폴트 위기에 빠지면서 디폴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은행 영업 중단 은행 영업 중단 은행 영업 중단 은행 영업 중단

디폴트는 돈 빌린 사람이 이자나 원금을 약속대로 갚지 못 하는 상황을 뜻하며 '채무불이행'이라고도 부른다. 한 국가의 정부가 외국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 한 경우도 포함된다.

그리스는 현재 디폴트 위기에 빠졌다.

국제통화기금(IMF) 등 채권단이 그리스에 제공한 2차 구제금융이 30일 종료되지만 그리스는 현금이 부족해 상환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는 다음달 5일까지 상환 시기를 연장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채권단은 거부했다.

다만 IMF는 회원국의 상환 실패 상황을 디폴트가 아닌 '체납'으로 규정한다. 국제신용평가사도 IMFECB(유럽중앙은행) 등 공공기관을 상대로 상환을 실패하는 경우 디폴트라고 정의하지 않는다.

돈 빌려준 사람이 디폴트 상황이 발생했다고 판단해 채무자나 제3자에게 알려주는 것을 '디폴트 선언'이라고 한다.

디폴트와 비슷한 개념인 '모라토리엄'은 빚을 갚을 시기를 일시적으로 연기하는 상황을 의미하며 '채무지불유예'라고도 일컫는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가 그리스 은행 영업 중지 등 디폴트 위기에 처한 그리스 경제 위기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그리스 정부와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 결렬에 따른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그리스가 개혁을 지속하고 유로존 내에서 성장하는 길로 복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또 미국과 독일이 그리스 상황을 각기 예의주시하고 긴밀하게 소통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한편 불안해진 그리스 국민들이 예금을 빼내기 시작하자 정부는 은행의 영업을 중단 시켰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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