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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 남다른 부모 사랑…안타까움 더해

입력 : 2015-07-03 18:50:41 수정 : 2015-07-04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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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의 의식불명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한경선이 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것이 새삼 눈길을 끈다.

당시 한경선은 "부모님이 늦은 나이에 절 낳으시고 고생이 많으셨어요"라며 "아버지께서 제 대학 등록금을 어렵게 구해 69만 7000원을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주셨을 때 정말 울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경선은 "대부분의 자식이 부모가 고생하는 걸 보면 '커서 효도해야지' 다짐하잖아요. 저도 그 등록금을 받으며 '내가 부모님의 마지막 희망이다. 내 욕심보다 부모님께 먼저 효도하자' 이렇게 마음먹었어요.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키워주신 게 너무나 감사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곁에서 쾌유를 빌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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