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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효주, 2년 연속 우승 향한 상쾌한 출발… 공동 2위

입력 : 2015-07-03 20:11:23 수정 : 2015-07-03 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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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김효주(20·롯데)가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샷을 날렸다.

김효주는 3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천1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지난해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4위 김효주는 7언더파 65타를 친 단독 선두 박세영(19·토니모리)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캐디 마크 조지프 카렌스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6번홀(파5)부터 8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금세 제 기량을 선보였다. 이어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다시 1타를 줄여 기분좋게 첫날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후 김효주는 “티샷 실수가 많아 불안했는데 코스 전장이 짧아 자신있게 플레이하려 집중했다”며 “KLPGA 투어 7승 중 3승을 중국에서 했는데 중국에서 경기를 하면 마음이 편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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