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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한화 김성근 감독 “올스타전에서는 똘마니 감독이야”

입력 : 2015-07-05 17:56:25 수정 : 2015-07-05 1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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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마니 감독이야.”

김성근 한화 감독은 오는 18일 수원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무척 궁금한 눈치였다. 5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감독실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우리 팀에서 올스타전에 누가 나가느냐’고 물었다. 이에 취재진은 “중간투수 박정진, 마무리 권혁, 2루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규 등 4명이 3차 중간집계까지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대답을 듣고 흐뭇한 미소를 지은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은 안 뽑혔으면 좋겠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중 휴식을 주려 했다”고 웃었다. 김성근 감독도은 이번 올스타에 나눔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보통 올스타전에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감독을 뺀 나머지 감독들이 돌아가며 3루와 1루 코치 박스에 서곤 한다. 김 감독은 “지난해 꼴찌팀 감독이니 주루 코치로 나가면 무조건 돌려야겠다”고 껄껄 웃었고, 이내 감독실도 웃음 바다가 됐다. 대전=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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