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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스포츠단, 비인기 종목 흥행몰이 앞장서

입력 : 2015-07-16 13:24:58 수정 : 2015-07-16 13: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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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비인기 스포츠 육성과 장애인 체육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이 물오른 실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sportstoto.co.kr)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과 휠체어테니스단이 매해 우수한 성적으로 비인기 종목 인기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충청북도를 연고로 WK리그에 출사표를 내민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창단 시즌에 1승 3무 17패를 기록하며 8개팀 중 최하위라는 쓰디쓴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12시즌에는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절반이 넘는 선수를 교체하는 등 공격적인 영입으로 팀을 재정비한 결과, WK리그에서 7승 5무 9패(4위)로 중위권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같은 해에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난 시즌 최하위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어냈다.

2013시즌에도 꾸준히 전력을 보강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또, 충북에서 대전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2014시즌에는 신인선수인 여민지를 영입하며 더욱 강한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올 시즌 현재 7승 5무 3패로 리그 3위를 달리며 어느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선보이고 있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얼마 전 여자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끈 대표팀에 박희영, 이소담, 송수란 등 세 명의 대표선수를 배출하는 등 여자축구 흥행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 박주연, 각종 대회 우승 휩쓸어…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앞장

2011년 11월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창단한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 또한 그 활약이 대단하다.

박주연, 이지환, 안철용, 최용궁 등 총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은 현재 유지곤·주득환 국가대표 지도자들이 각각 감독과 코치를 담당하며 각 종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의 유일한 여자 선수인 박주연은 국내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11위로써, 2013전국체전 단식, 복식 우승을 비롯해 2014 퀸스랜드오픈 단식 우승, 2015년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 등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 여자 휠체어테니스를 이끌고 있다.

최근 2015코리아오픈 복식 8강을 이끈 이지환(국내랭킹 3위) 역시 2014 고베 던롭오픈에서 복식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2014 일본Peace cup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안철용(국내랭킹 5위)과 최근 영입한 최용궁(국내랭킹 8위)의 경우 환상적인 복식호흡으로 2015대만라이온스컵 복식 4강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과 휠체어 테니스단이 꾸준한 성적 향상으로 비인기 종목 스포츠 활성화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가 구석구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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