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선 “현실에서 마주칠 법한 여자라 좋아하는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족구왕’의 안나나 ‘식샤를 합시다 2’의 혜림이는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라 오히려 여자들이 더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런닝맨’에서 섹시 댄스를 추며 활약한 모습에 관해선 “예능은 정말 정글이다. 차례를 한 번 놓치고 이러다 나오지도 않겠다 싶어서 열심히 췄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지만 황승언은 “과거 아이돌 연습생 시절도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본인의 연기관에 대한 질문에는 “흥행이 보장된 영화의 베드신 출연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황승언은 “눈 한번 딱 감고 찍으면 원하는 배우 이미지를 얻고,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을 거다. 근데 아직 감당할 준비가 안 됐다”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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