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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새신랑 배용준, 日팬들에게 1천만원 식사권 쐈다

입력 : 2015-07-27 18:14:18 수정 : 2015-07-27 2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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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다운 감사표현이다.

배용준이 자신의 결혼식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저녁 식사를 선물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언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200여 명의 일본 팬들이 찾았다. 2002년도부터 배용준을 응원하고 있던 팬들은 결혼식 현장은 볼 수 없지만 결혼식장 주변을 찾는 것으로 축하를 대신하고 있다.

이를 알게된 배용준은 팬들을 위해 워커힐 호텔 안에 자리한 한식당의 식사 쿠폰을 선물했다. 캔커피도 함께 였다. 더운날 자리를 지킨 이들에게 고마움의 표현을 한 것. 약 1천여 만원의 사비를 들여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배용준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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