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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파죽지세 ‘암살’이 이번 주말까지 도달할 관객수는?

입력 : 2015-07-30 09:45:00 수정 : 2015-07-30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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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배우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주연의 영화 ‘암살’이 이번 주말까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관객수를 끌어모을까.

‘암살’(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은 개봉 일주일만인 29일까지 469만38 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며 파죽지세의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평일 관객수 40만 명대를 꾸준히 유지해왔던 ‘암살’은 29일에는 49만4045 명을 동원, 여전히 관객수가 줄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문제는 할리우드 대작이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 영화인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임파서블5’)이 30일 개봉하면서 ‘암살’의 흥행에 얼마나 제동이 걸리느냐다.

예매율에서 보면, 30일 오전 기준으로 ‘미션임파서블5’가 44.7%를 기록 중이고 ‘암살’은 23.7%를 나타내고 있다. ‘암살’이 ‘미션임파서블5’에 별로 밀리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미션임파서블5’ 같은 대작이 개봉하면 지금껏 최대 1500여 개관의 상영관을 확보하며 승승장구하던 ‘암살’이 영화관을 어느 정도는 빼앗길 게 분명하다. 이렇게 되면, ‘암살’의 일일 관객동원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30일부터는 ‘암살’의 관객수가 10∼20만 명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물론, 31일부터 주말이 시작되면서 ‘암살’이 ‘미션임파서블5’와 어느 정도 차이를 두면서 관객동원수를 유지하느냐도 지켜봐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이번 주말까지 ‘암살’은 500만 명은 물론, 600만 명까지는 확실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만약, ‘미션임파서블5’를 제치고 역전한다거나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선전한다면, 이번 주말 700만 명까지도 노려봄직 하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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