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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여자오픈]박인비 3언더 공동14위‘드라이브샷·퍼트 부진’…전인지 공동53위

입력 : 2015-07-31 07:01:39 수정 : 2015-07-31 0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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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올 시즌 메이저 골프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3언더파 공동 14위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선두 김효주(20·롯데)와는 4타 차다.

공동 14위로 첫 날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바람도 안 불고 날씨가 굉장히 좋아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는  날이었는데 아쉽다”면서도 “맘에 안드는 샷으로는 최상의 스코어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날 14개 그린을 지켜낸 아이언샷은 비교적 무난했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이 57%에 그친 드라이브 샷이 부진했고, 30개로 홀아웃한 퍼트 난조로 더 이상의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인비는 경기를 마친 뒤 앞으로 남은 사흘 동안 샷을 얼마나 빨리 회복시키느냐가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메이저 대회 2연승과 함께 4개국 메이저 대회 타이틀에 도전하는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전반에만 2타를 잃어  불안했다. 12번홀(파5)에서도 1타를 잃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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