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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1년만에 돌아온 티아라, 그녀들이 완전 美쳤어요

입력 : 2015-08-03 12:02:42 수정 : 2015-08-04 1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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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돌아왔다. 11번째 미니앨범 ‘쏘 굿(So Good)’을 들고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것. 물오른 외모와 몸매 그리고 펑키한 스타일이 올 여름을 후끈 달굴 기세다.

티아라는 3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를 첫 공개했다.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 돋보이는 ‘완전 미쳤네’는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곡. 티아라는 용감한형제와 신사동호랭이의 곡으로 경합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용감한형제의 ‘완전 미쳤네’를 타이틀 곡으로 결정됐다. ‘완전 미쳤네’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 곡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그리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쿨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상도 여름 시즌에 맞게 마린룩, 세일러룩을 착용했다. 이를 위해 티아라 멤버들은 필라테스와 저염식 식단 등을 통해 몸매 관리에 힘썼고, 이번 활동을 위해 밤늦도록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티아라는 걸그룹 대전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가장 눈에 띠는 건 원더걸스 선배님이다. 데뷔 전부터 팬이었고, 함께 이름이 거론된다는 점에서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티아라의 음악은 항상 신나고 펑키하다. 이번에도 여름시즌에 맞춰 시원한 음악을 갖고 컴백하게 됐다”면서 “신나는 음악, 익살스런 표정,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 등이 티아라의 강점이다. 이번 노래에서도 티아라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티아라는 그동안 중국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티아라는 “중국에서 투어 콘서트를 하느라 바빴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활동하게 됐는데,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한국팬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팬들은 우리에게 부모님 같은 존재다. 우리를 가르치고, 따끔하게 지적해준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달래주고 응원해준다. 이제 효도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1년에 대해 티아라는 “(한국 컴백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서 좋았다. 멤버들간 단결력이 커졌고, 더 돈독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에 대해 티아라는 “용감한형제와 처음 작업을 했다. 곡을 듣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고, 티아라 특유의 뽕기가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멤버들 모두 이 곡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 곡의 주인은 우리가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티아라는 “음원차트에 대한 욕심, 인기나 사랑에 대한 열망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보다 무대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강조하며 “가수는 제목대로 간다고 하지 않나. ‘쟤네 미친듯이 무대를 즐기는구나’란 느낌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미친 사랑 보내주시면 한없이 감사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티아라는 새 앨범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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