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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준호, 여동생 방송사고급 술주정에 “지금이 몇 신데”...친오빠 ‘버럭’

입력 : 2015-08-03 19:47:04 수정 : 2015-08-03 2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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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준호
'1박2일' 김준호, 여동생 방송사고급 술주정에 “지금이 몇 신데”...친오빠 ‘버럭’

개그맨 김준호가 여동생 김미진과의 통화에서 친근한 남매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2에서는 울산 울주군 발리 여행의 마지막 밤 이야기가 그려졌다 .
 
이날 실내취침 미션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에서 주인공 조인성이 전화기를 붙잡고 눈물을 참는 장면을 따라한 후 지인에게 전화해 왜 울어 ? 우는 거야 ?”라는 말을 빨리 들으면 성공하는 것이었다 .
 
이에 김준호는 자신의 여동생인 김미진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 김준호는 우는 연기를 하며 오빠가 힘들어서 전화했다 고 했지만 , 김미진 씨는 김준호가 취한 줄 알고 . 준호야 . 나 네 친동생이야 . 술을 얼마나 먹은 거야 ?”라고 장난으로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에 김준호는 오빠 울고 있다니까 ?”라고 말하자 김미진 씨는 너 누구야 ?”라고 하더니 이내 다른 말을 하며 말을 돌려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
 
알고보니 , 그 시각 김미진 씨가 술에 취해 있었던 것이다 .
 
김미진 씨는 호방하게 웃으며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 라고 고백히자 김준호는 표정이 굳으면서 지금이 몇 신데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 ! 빨리 집에 들어가 !”라며 친오빠답게 버럭 호통을 쳤다 .
 
이에 유호진 PD를 비롯해 제작 ·출연진은 폭소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12일 김준호 소식에 네티즌들은 “12일 김준호 , 동생분과 정말 웃겼다 ” “12일 김준호 , 딱 우리 남매같다 ” “12일 김준호 , 전형적인 친오빠 호통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바이라인 우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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