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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천하 ‘상금·올해의 선수·평균 타수 등 3관왕 유력’

입력 : 2015-08-04 09:57:37 수정 : 2015-08-04 0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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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 포함, 4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인비는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선두다. 올 시즌 3관왕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등 주요 3개 부문을 휩쓴 적이 없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5만 달러를 받아 올 시즌 상금 218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과 2013년에 상금왕을 2연패했다가 지난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상금왕 자리를 내줬던 박인비는 4시즌 연속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금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해의 선수부문에서도 박인비는 235점을 얻어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134점과 격차를 100점 이상으로 벌렸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일반대회 우승이 30점, 메이저 대회 우승이 60점이기 때문에 100점 차이를 좁히려면 리디아 고가 남은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최소한 2승 이상을 거두고 박인비는 제자리걸음을 해야 한다. 박인비는 2013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평균타수 부문에서 박인비는 69.391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리디아 고는 69.639타를 기록 중이다.박인비는 2012년 평균타수 1위를 차지했었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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