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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고진영,박인비에게 설욕전 관심‘동반 플레이’

입력 : 2015-08-05 08:50:37 수정 : 2015-08-05 08: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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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박인비와 준우승자 고진영의 동반 플레이’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고진영(20·넵스)이 오는 7일부터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끝난 메이저 골프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시 동반 플레이를 펼치지 않았지만, 고진영이 13번 홀까지 3타 차로 앞서다가 14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박인비에게 추격을 허용하면서  결국 박인비가 3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윤채영(27·한화)과 함께 7일 낮 12시10분 아웃코스에서 첫 샷을 날린다. 이들의 대회 2라운드는 8일 오전 8시40분 인코스에서 출발한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마치고 4일 오전 귀국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과  같은 조에 편성된다면 재미있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습 라운드도 함께 해봤는데 공을 또박또박 잘치고 정신력도 뛰어난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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