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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최고구속 160㎞ 찍었다

입력 : 2015-09-03 21:09:38 수정 : 2015-09-03 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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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LG 파이어볼러 헨리 소사가 최고구속 160㎞짜리 광속구를 뿜어냈다.

소사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111개의 공을 던지면서 6안타 1볼넷을 내주고 1실점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1-1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놀라운 강속구를 뿌리며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소사는 1-0으로 앞선 7회 2사 3루의 위기상황에서 kt 장성우를 상대하면서 4구째 던진 높은 직구를 뿌렸고 이는 전광판에 159㎞로 찍혔다. 하지만 LG 전력분석원이 확인한 구속은 160㎞였고 이는 올해 소사가 던진 가장 빠른 공이었다. 아쉽게도 소사는 장성우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주고 말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구속으로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날 소사는 직구 최저구속이 151㎞에 달했고 슬라이더 최고구속은 145㎞로 웬만한 투수의 직구 구속보다도 빨랐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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