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슈퍼스타k7' 지금까지 뜬 오디션 스타들 누가 있을까? 사진=네이버 제공 |
슈퍼스타K1
서인국은 2009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1'에 우승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2010년 '사랑해U'를 시작으로 '테이크 온 미(Take on me)' '브로큰(Broken)' '웃다 울다' 등으로 가수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가수 서인국은 2011년 드라마 '사랑비'를 만나며 '배우 서인국'으로 변신했다. 그는 4년간 배우로 다양한 역할, 장르에 도전했다. 서인국의 필모그래피는 오디션출신이라 믿겨지지 않을만큼 화려하다.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 주인공 윤윤제 역에 캐스팅되며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주군의 태양'에서 보안 팀장 강우 역을 맡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강우앓이'를 하게 만들었다, '고교처세왕'에서는 코믹한 애드리브 연기로 '로코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왕의 얼굴'의 주인공 광해를 연기하며 사극까지 섭렵했다.
서인국은 최근 종영한 KBS2 월화극 '너를 기억해'에서 프로파일러로 열연했다. 서인국은 극중 냉철한 판단력으로 사건을 분석하고 추리해내는 '뇌섹남'부터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까지 이현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연이어 연기자로서 히트를 하며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까지 붙어 서인국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K팝스타2
이찬혁, 이수현 남매로 이루어진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2' 출신이다. 등장하자마자 심사위원과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시즌2 독주 체재를 갖췄다. '쉬우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찬혁의 작사, 작곡, 편곡은 데뷔 전부터 음원차트를 휩쓸기에 충분했다.
악동뮤지션은 '매력있어', '다리꼬지마' 등 연이어 훌륭한 노래들로 시즌2 우승을 차지해 YG엔터테인먼트를 소속사로 선택했다.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자신들의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해주실 것 같다"며 YG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YG와 정식 계약 후 10개월 만인 지난 4월 첫 정규 앨범 'PLAY'를 발매했다. Give Love, 200%, 얼음들, 지하철에서, 작은별, 길이나, 소재, Galaxy 등 일상 속에서 그냥 지나치는 것들을 '가사'로 풀어내 대중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악동뮤지션은 귀엽고 깜찍하고 때로는 당당한 10대들의 모습을 표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10대들의 감성과 공감을 이끌어내 많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악동뮤지션은 앞으로 어떤 음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되는 뮤지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위대한 탄생2
에릭남은 2011년에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 출신이다. 방송 당시 방송사 파업과 맞물린 늘어지는 편집, 젊은층의 시청외면, 방송사의 사후관리가 없는 등의 악조건들로 부진한 시청률의 프로그램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위대한 탄생 출신 중 유일하게 성공한 사례.
2013년 '천국의 문'으로 데뷔해 무난한 성적으로 시작했던 에릭남은 할리우드 스타들 인터뷰어로 대활약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 후 에릭남을 만나기만 하면 상대쪽에서 먼저 쏟아지는 할리우드 스타들 극찬들과 호감도는 우리나라 내한문화의 판도마저 바꿔놓은 셈이었다.
에릭남은 외모와 실력만큼이나 좋은 인성, 예의로도 방송가에서 유명하다고 알려졌다. 방송 관계자들, 스텝, 동료들의 칭찬들과 빼어난 음색과 노래실력으로 어느 연예인 부럽지 않은 오디션 출신 중 여성팬들의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결국 가장 최근 발매한 싱글 '괜찮아 괜찮아'는 각종 차트에서 1위까지 올라가는 기쁨을 맛봤고 양일 콘서트 2분 매진, 세계투어 콘서트, 행사철에는 대학교를 휩쓸며 환호성을 받고 있다.
에릭남은 '섹션tv 연예통신' 하차 이후 객원 인터뷰어 및 '피키캐스트' 인터뷰어로 활약하며 매번 놀라운 해외스타 인터뷰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슈퍼스타k4
정준영은 2012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 3위 출신이다. 현재 KBS 인기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를 비롯해 각종 예능과 MBC 라디오 '정준영의 심심타파' 안방DJ로까지 활약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정준영은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며 방송상 보여지는 자유분방한 성격과 상남자 컨셉과는 다르게 세심하고 따뜻한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굉장히 마른 체격에 다소 요리에는 무성의할 것 같다는 편견을 깨고 쌓아가는 블로그 포스팅 목록은 많은 여성팬들의 지지로 높은 투데이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준영은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도 연기력을 펼치며 문채원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슈스케 출신 청준영은 또한 '투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반항적 록커이자 핫한 블로거 정준영과 파워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의 영국 음악 여행 리얼리티 촬영한다는 소식으로 화제였다.
한편 '투영'은 25일부터 매주 화, 수요일 오후 8시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TV팟,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슈퍼스타K3
이중 가장 성공한 오디션 참가자는 단연코 버스커 버스커다.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제는 가요계 거물급 가수들과 대적할만한 영향력을 가진 뮤지션으로 우뚝 올라섰다.
버스커버스커는 1집 ‘버스커 버스커’로 시작부터 초대박 히트를 쳤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벚꽃엔딩’을 비롯해 ‘첫사랑’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의 수록곡가지 대부분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해 버스커 버스커의 타이틀곡은 버스커 버스커의 수록곡들과 경쟁을 하는 재밌는 현상까지 보였다. 특히 ‘벚꽃엔딩’은 매해 봄이면 다시금 차트에 등장, 네티즌들로부터 ‘벚꽃연금’이란 애칭도 얻었다.
버스커버스커는 Mnet 20's 초이스 온라인 뮤직상, Mnet 아시안 뮤직어워드 베스트 밴드퍼포먼스상, 남자신인상, 멜론 뮤직어워드 톱10, 앨범상 등을 거머쥐며 유명세는 물론 이제는 장범준이 결혼과 함께 솔로로 활동하며 믿고 듣는 음원깡패로 자리 잡았다.
매해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중 스타발굴은 단연코 슈퍼스타k였다. 위의 오디션 출신 연예인들 외에도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4등을 차지한 강승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위너'의 리더로 들어가 소녀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에디킴과 김예림 또한 대표 윤종신의 확실한 '신인 밀어주기' 마케팅에서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팀 강주혁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