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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한 개… 텍사스는 ALDS 원정 1차전 승리

입력 : 2015-10-09 14:26:11 수정 : 2015-10-09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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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생애 두 번째로 출전한 포스트시즌에서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1차전에서 2번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동부지구 우승팀 토론토를 5-3으로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신시내티 시절이던 2013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은 1할7푼7리(6타수 1안타)이다.

텍사스 하위 타순 로빈손 치리노스와 루구네드 오도르가 차례로 투런포와 솔로포를 쏘아올려 메이저리그 최다홈런팀 토론토(232개)에 한방 먹였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후속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추신수는 2루에 갔지만,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1-0으로 앞서간 3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 5회와 7회에는 2루수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1이던 5회 치리노스의 좌중월 투런포로 달아난 데 이어 4-3으로 쫓긴 7회 오도르의 우월 직선타성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는 2차전에서 왼손 투수 콜 해멀스를, 토론토는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을 선발로 각각 예고했다. 2차전은 10일 오전 1시45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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