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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실내공간·뛰어난 주행성… 장거리 가족 여행에 제격

입력 : 2015-10-25 20:58:20 수정 : 2015-10-26 1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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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투리스모 아웃도어 에디션 타보니…
[류근원 기자] MLV(Multi Leisure Vehicle)즉 ‘다목적 레저 차량’을 지향하는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는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2.2ℓ급 ‘뉴 파워트레인(New Power)’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다목적 레저 차량’이지만 쌍용차 고유의 강인한 SUV 수준의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진정한 ‘레크리에이션 베이스캠프(Recreation Basecamp)’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다.

10월초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 아웃도어 에디션을 22일 시승했다.

투리스모 아웃도어 에디션은 프리미엄 MLV라고 하지만 외관상 ‘대형 SUV’스럽다. 이는 일체형 루프박스와 스키드플레이트 사이드스텝을 장착하면서 차량이 보다 더 멋지게 튜닝된 느낌이다.

코란도 투리스모 아웃도어 에디션은 뉴파워 코란도 투리스모에 ▲HID 헤드램프 ▲LED 룸램프 ▲일체형 루프박스 ▲스키드플레이트 사이드스텝 등 활용성 높은 레저 아이템과 내외 사양을 추가 적용한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다.

코란도 투리스모 외관과 성능이 SUV를 지향한다지만 실내공간은 카니발과 같은 여러명을 태우는 밴을 연상하게 한다.

300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확보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속에 시트 백테이블을 마련하고 시트 슬라이딩 폭을 확장해 탑승객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4열 더블 폴딩을 적용해 더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4열로 구성된 시트는 플랫, 폴딩, 더블폴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2/3열 시트는 폴딩 시 이동 중 회의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 여행 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간이식탁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4열 시트는 더블 폴딩하면 더욱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2/3/4열을 모두 폴딩할 경우 3240ℓ 라는 놀라운 적재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1열 열선 내장 시트로 겨울철 아늑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전동식 파워시트가 적용된 운전석은 장거리 주행에도 손쉽게 가장 편한 운전 자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열시트앞에는 휴대폰을 충전할수 있는 USB와 시거잭 단자를 추가하는 센스도 돋보인다.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를 시승하면서 놀란점은 LET 2.2엔진 채택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 적용을 통한 주행성능 향상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배기량이 14.8% 올랐고 토크도 36.7kg·m에서 40.8kg·m로 11% 향상됐다.

저속주행 시 힘있는 토크를 발휘하는 LET(Low-End Torque) 설계로 출발하면서 강한 파워를 느꼈고 주행중에 변속성능도 형님뻘인 렉스턴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았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후륜 구동을 기본으로,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자식 4WD 시스템을 탑재해 눈·빗길과 오프로드에서 전천후 주행 능력을 뽐낸다. 소중한 가족을 동승하고 안전성을 담보하기에 적합한 차량이다. 특히, 전자식 4WD 시스템은 평소 후륜 구동으로 주행하다 필요 시 스위치 조작으로 4H(고속 4륜 구동) 또는 4L(저속 4륜 구동)로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 준다.

저속 주행 및 주차 시 안전성을 높여 주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도 매력포인트다. 이는 저속 주행보다는 주차시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도는 기대보다 떨어졌지만 주차시 전방 장애물을 확인하고 정확한 주차를 할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특히 유용해 보인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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