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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질·고품격으로 '가치 중시' 고객 마음을 훔쳐라!

입력 : 2015-11-26 05:30:00 수정 : 2015-11-2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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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드라이버 탑재 등 고성능에 합리적 가격으로 유혹
디자인·편리성도 개선… 제품 독특한 특징 꼼꼼히 따져봐야
[전경우 기자] 음향 전문 브랜드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특수를 노린다.

일반 가전 브랜드와 비교해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음향 전문브랜드의 제품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증가로 시장의 규모와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폰의 급격한 보급 이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졌고 최근에는 고성능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제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오디오테크니카


새로 선보이는 솔리드베이스 7종은 힙합·락·일렉트로닉 등 강한 비트의 음악감상에 적합하도록 강력한 중저음으로 튜닝한 모델이다.

ATH-WS1100iS를 비롯한 ATH-WS770iS, ATH-WS550iS 3종의 헤드폰 모델은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헤드 타입으로, 오디오테크니카 사상 최대 구경인 53㎜ 드라이버와 고 자속 자기회로를 탑재했다. 한층 강력해진 드라이버 구동력과 하우징 내 탄력적으로 증폭된 공기의 흐름으로 풍부해진 중저음을 높은 해상력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장 상위 모델인 ATH-WS1100iS 헤드폰에는 자체 개발한 드라이버 ‘딥 모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드라이버(DEEP MOTION Hi-Res Audio DRIVER)’를 탑재해 HRA를 지원하며 초고해상도 재생력으로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중저음을 재생한다. 이어패드는 경도가 다른 소재의 두 가지 소재의 쿠션을 조합해 소리의 질감과 함께 착용감도 높였다. 드라이버 가까이에 위치한 ‘어쿠스틱 레이어’에는 단단한 소재를 적용해 귀와 드라이버 사이에 일정한 음향 공간을 만들어 내어 부드러운 질감의 사운드가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귀에 닿는 ‘피팅 레이어’는 부드러운 소재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ATH-CKS1100iS를 비롯한 ATH-CKS990iS, ATH-CKS770iS, ATH-CKS550iS 이어폰 라인에도 솔리드베이스 전용으로 개발된 드라이버가 탑재됐다. 이어폰 라인에서 최상위 모델인 ATH-CKS1100iS에는 2개의 드라이버가 서로 밀고 당기는 힘을 이용해 높은 자력과 구동력을 이끌어 내는 ‘듀얼 페이즈 푸시 풀 드라이버가 적용됐다. 이 모델 역시 HRA를 지원한다.

솔리드베이스는 상위 두 모델(ATH-WS1100iS 및 ATH-CKS1100iS)에 처음으로 분리형 케이블을 채용해 단선의 문제가 생길 시에도 케이블을 바꿔 사용할 수 있어 제품을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마이크가 포함된 컨트롤러를 탑재해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성도 높였다. 

▲소니코리아


HRA재생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이어폰 XBA-300AP는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트리플 BA(Balanced Armature,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탑재해 저음부터 중음, 고음에 이르는 광범위한 음역대를 깨끗한 고음질로 구현한다. 트리플 BA 드라이버는 풀레인지 BA드라이버와 우퍼, HD 슈퍼 트위터 등으로 구성된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으로,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사운드를 실현한다. 기존 BA를 업그레이드해 진동판과 아마추어 부분을 직접적으로 연결한 T 모양 형태의 리니어 드라이버를 적용함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우징과 도관에 내부 손실도가 높은 소재를 적용해 잡음 발생도 최소화했다. 관악기에 사용되는 고순도의 황동을 절삭 가공한 도관을 채용해 각종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고강성 마그네슘 합금 소재의 이중 하우징 설계로 다양한 장르의 보컬과 악기 소리의 파워풀한 고음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다. 가격은 34만9000원.

▲야마하뮤직코리아

고유의 입체 음향기술을 통해 가상 7.1채널을 구현하는 사운드바 YAS-105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듀얼 프런트 스피커와 내부에 탑재 된 듀얼 서브우퍼의 통합시스템으로 깊고 풍부한 베이스 재생은 물론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음악을 블루투스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나의 케이블과 홈시어터 컨트롤러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설치 및 조작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아름다움과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좌측 및 우측 스피커는 서브 우퍼와 밸런스 돔 트위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미드하이톤은 영화를 볼 때나 음악을 감상할 때, 소리를 더 투명하고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아이리버


24일 홍콩에서 발표한 AK320은 아스텔앤컨 최상위 모델인 AK380의 DAC, 확장성 및 주요 기능은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XMOS 칩셋을 통해 구현되었던 Native DSD 재생과 32bit 음원 재생기능을 빼고 구매 접근성을 높인 신모델이다.

AK320은 AK380과 동일한 일본 아사히카세이 마이크로디바이스의 AK4490 DAC를 듀얼로 장착했다. 원음의 특징에 가깝게 재생되도록 세밀한 주파수 조절이 가능한 Parametric EQ 또한 AK320에 그대로 적용했다. AMP를 연결해 고임피던스의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스피커용 앰프와 크래들을 연결해 AK320의 음악을 스피커로 감상할 수도 있다. AK100 II, AK120 II와 동일한 알루미늄 바디에 128GB의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microSD 슬롯을 통해 최대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표준 DLNA 기능을 지원해 동일 AP 네트워크 안에서 무선으로 PC나 NAS에 있는 음원을 재생할 수 있으며, 파일을 전송할 수도 있다. 또한 AK Connect App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도 손쉽게 AK320을 조작할 수 있으며, 그루버스 App을 통해 네트워크가 연결된 곳 어디서나 고음질 음원을 구매, 재생할 수 있다. 공식 출시가는 198만원으로 국내는 11월 26일에 출시되며, 11월 내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젠하이저


모멘텀 와이어리스 및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는 기존 모멘텀 2세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탁월한 착용감과 함께 폴딩 기능을 제공하는 접이식 헤드폰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블루투스 최신 규격인 apt-X® 를 지원함으로써, 디바이스에 헤드폰을 무선으로 연결했을 때 CD의 우수한 음질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 4개의 마이크가 사용돼 더욱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해 외부 환경의 주변 소음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내장 배터리로 22시간 사용 가능하다. 모멘텀 와이어리스 소비자가격은 64만3000 원이며,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는 51만5000 원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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